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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강정호(피츠버그)와의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1로 앞선 2회초에 강정호와 사상 처음으로 맞대결했다.
각각 KBO리그 한화와 넥센 시절이던 2012년 10월4일 대전에서 만난 이후 6년 6개월만의 맞대결, 메이저리거로선 첫 맞대결이었다. 강정호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볼카운트 1B2S서 4구 77마일(124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KBO시절 강정호에게 34타수 6피안타(1피홈런) 타율 0.176에 11삼진으로 강했다.
[류현진과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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