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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세 번째 맞대결만에 류현진(LA 다저스)에게 안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류현진과 세 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 두 사람. LA 다저스가 2-1로 앞선 2회초. 강정호가 피츠버그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고, 류현진이 삼진을 잡아냈다. LA 다저스가 3-2로 앞선 4회초에도 강정호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류현진은 1B서 2구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리고 세 번째 맞대결.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풀카운트서 6구 89마일(143km) 컷패스트볼을 공략,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강정호와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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