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내야수 신성현이 부진 속 2군행을 통보받았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신성현, 투수 박신지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신성현은 지난 10일 1군에 처음 올라와 9경기 타율 .222(18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전날에는 선발 2루수로 출전해 5회초 실책을 범하고 곧바로 정병곤과 교체되며 아쉬움을 더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중요한 상황. 똑같은 타석에서 똑같은 실수가 나온다. 어떻게든 컨택하려고 달라붙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똑같은 템포에서 계속 당하면 감독이 믿고 쓸 수 없다. 2군 가서 더 연구하고 연습하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신지 역시 부진으로 인한 말소다. 전날 9회 등판해 1피안타-1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고 내려왔다. 김 감독은 “제구가 안 된다. 본인이 딛고 일어서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두산은 이들 대신 신인 내야수 송승환과 투수 윤수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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