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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혜진과 박소연이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최혜진(롯데), 이다연(메디힐), 박소연(문영그룹)은 2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 코스(파72, 6610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최혜진과 박소연이 단독선두를 달리던 이다연과 선두 자리를 양분했다. 최혜진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3~6번홀, 8번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8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최혜진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잘한 것 같다. 마무리가 아쉽지만 남은 하루 열심히 하겠다. 전반에 흐름을 잘 탔다. 오늘 유독 퍼트감이 좋아서 찬스가 왔을 때,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소연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3번홀, 7번홀, 10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경기 후 "기대했던 성적이다.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 때부터 감이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이다연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4번홀, 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최혜진과 박소연의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후 "힘든 플레이를 했다. 마지막을 버디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최종 라운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지영이 8언더파 208타로 4위, 최가람, 김자영2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 이정은6, 허다빈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최혜진.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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