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윌슨의 짠물투구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8-0으로 완승했다. 4연승을 거뒀다. 17승11패가 됐다. 삼성은 3연패를 당했다. 10승18패.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선두타자 유강남이 삼성 선발투수 댁 맥과이어를 상대로 선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계속해서 박용택의 볼넷과 김민성의 좌전안타, 김용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정주현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LG는 5회초 선두타자 이천웅의 우월 솔로포에 이어 오지환의 좌중간 2루타와 김현수의 우중간 1타점 2루타가 잇따라 나왔다. 상대 패스트볼에 이어 2사 후 박용택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려 달아났다.
LG는 8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이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용의가 볼넷을 골라냈고, 정주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9회초에는 2사 후 박용택의 볼넷과 김민성의 우중간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김용의의 우선상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을 0.57까지 낮췄다. 타선에선 정주현이 2안타 3타점, 오지환, 김민성, 김용의가 나란히 2안타씩 쳤다.
삼성 선발투수 댁 맥과이어는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3볼넷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영진이 2안타로 분전했다.
[윌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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