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젠 더 이상 백업이 아니다. 두산의 당당한 주전이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2연승, 롯데전 7연승을 달리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20승(10패) 고지에도 가장 먼저 올라섰다.
류지혁은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한 방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 2사 2루서 우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장식했고, 4회 볼넷 출루에 이어 7회 2사 1, 2루서 2루타를 날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는 타점을 올렸다.
류지혁은 경기 후 “최근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적극적으로 휘두르면서 앞으로 나가는 타구가 많아진 것 같다. 그러면서 운 좋게 안타가 나오고 있다”며 “어느 포지션에 나가든 실책 없이 모든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류지혁.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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