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시즌 10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소속팀은 역전패했다.
이재성은 27일(한국시간) 독일 BWT-슈타디온 암 하르트발트에서 열린 SV잔트하우젠과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2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전반 6분 오쿠가와 마시야의 선제골을 도왔다.
올 시즌 리그에서 9개 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 1도움을 합쳐 10호 도움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성의 활약에도 홀슈타인 킬은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선제골 이후 전반 17분과 전반 22분 연속해서 실점했다. 전반 44분에는 오쿠가와가 두 번째 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3분 만에 다시 실점하며 무너졌다.
결국 홀슈타인 킬은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2경기를 남겨 둔 홀슈타인 킬은 승점 46점으로 3위 파더보른(승점51)과 격차를 좁히지 못해 다음 시즌 1부리그 승격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사진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