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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바르셀로나가 레반테를 꺾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반테에 1-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5승8무2패(승점 83점)를 기록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점)와의 간격을 승점 9점차로 이어가며 올시즌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올시즌 리그 34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최초로 10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등극했고 자신의 클럽 커리어 3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2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리그 3관왕 가능성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쿠티뉴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달, 라키티치, 아더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렝그렛,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쿠티뉴 대신 메시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메시는 후반 17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비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거두며 프리메라리가 통산 26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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