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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승리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17승 9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11승 16패가 됐다.
21일 보스턴전 이후 종아리 통증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최지만은 이날도 결장했다. 전날은 라인업에 포함됐지만 우천으로 취소된 바 있다. 시즌 성적은 그대로 19경기 타율 .286(63타수 18안타) 1홈런 6타점 1도루 9득점.
탬파베이는 경기 시작 직후 득점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얀디 디아즈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한 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탬파베이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토미 팜의 2루타와 다니엘 로버트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마이크 주니노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보스턴은 8회 무키 베츠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타선이 4안타 2득점에 그쳤지만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1승을 추가했다. 선발 찰리 모튼은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볼넷 무실점 투구 속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보스턴 선발 프라이스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에도 타선 침묵 속 시즌 2패(1승)째를 기록했다. 베츠는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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