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KBO 입성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페르난데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6-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에게 볼카운트 2B서 3구 140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10m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시즌 7번째 홈런. 2회말 달아나는 스리런포를 터트린 데 이어 연타석 홈런이다. 개인 최초 기록.
이 한 방으로 김원중이 강판했다. 두산은 4회말 현재 롯데에 7-0 리드.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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