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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팔고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홋스퍼)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매체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에릭센을 다음 시즌 리빌딩의 중심에 두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2020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미루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에릭센의 행보에 유럽 빅클럽들이 술렁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에릭센 영입에 나선 상태다.
맨유 역시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올 여름 리빌딩에 핵심 선수로 에릭센으로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과 연결 중인 ‘문제아’ 포그바를 팔고 그 돈으로 에릭센에게 거액의 주급을 제시할 거라는 구체적인 구상까지 나온 상태다.
다만 에릭센이 토트넘의 리그 라이벌인 맨유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게 변수다. 게다가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할 경우 에릭센을 데려오긴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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