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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이 사후 징계 논란에 휘말렸다. 웨스트햄전 상대 선수 발을 밟은 행위가 추가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손흥민의 침묵 속에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승점 70점에 머물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점67)에 추격 당할 위기에 놓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총 5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침묵했고, 토트넘도 웨스트햄에 발목을 잡혔다.
판정 운도 없었다. 후반 1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는 손흥민을 향해 파울이 아니라고 손짓했다. 헐리웃액션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사후 징계 논란까지 제기됐다. 손흥민이 경기 도중 공을 뺏는 과정에서 웨스트햄 미드필더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의 발을 밟았다는 게 이유다. 경기 중에는 심판이 아무런 경고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사후 징계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손흥민의 시즌은 이제 끝났다. 고의로 스노드그래스의 발을 밟았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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