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이틀 연속 한화를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18승 11패, 2연패에 빠진 한화는 12승 16패가 됐다.
NC는 3회말 2사 1, 2루서 나성범의 좌월 스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정은원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6회 빅이닝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원재가 투런포로 대량득점의 서막을 알린 뒤 계속된 2사 만루서 박석민-양의지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뽑았다. 베탄코트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선 권희동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화는 7회초 대타 최진행의 투런포와 8회초 변우혁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상대에게 넘어간 뒤였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장현식-김건태-김진성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나성범, 양의지가 멀티히트로 빛났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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