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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비오(29)가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비오는 28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를 적어낸 김비오는 단독 2위 김태훈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에 이어 무려 7년 만에 투어 통산 4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비오는 경기 후 “너무 감격스럽다. 우선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지난 월요일에 조태형 프로님과 허석호 프로님께 레슨을 받았는데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아직 시즌 초반이라 남은 대회가 많으니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잘 파악해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비오.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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