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30)와 재대결을 펼친다.
다저스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기자 빌 플렁켓은 29일 다저스가 발표한 샌프란시스코 3연전 선발투수 매치업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3연전의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한다. 상대 선발투수는 공교롭게도 범가너다. 벌써 통산 9번째 맞대결이다. 이미 올해도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두 투수는 지난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류현진이 범가너에게 홈런 한방을 맞기는 했으나 7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긴 바 있다.
류현진의 최근 등판은 지난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이었다.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8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 쾌투로 시즌 3승째를 따낸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이다. 범가너는 1승 4패 평균자책점 4.30을 남기고 있다.
한편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30일 마에다 켄타-제프 사마자, 1일 워커 뷸러-드류 포머란츠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