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호주교포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5승을 신고했다.
이민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2위 김세영(미래에셋)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5월 볼빅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올린 통산 5승이었다. 김세영은 5타를 줄였지만 우승은 역부족이었다.
통산 20승에 도전했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우리금융그룹), 고진영(하이트진로)과 같은 순위다.
이들에 이어 최운정(볼빅)이 4언더파 공동 14위, 허미정(대방건설), 유소연(메디힐), 이미림(NH투자증권)이 3언더파 공동 19위로 뒤를 따랐다. 신지은(한화큐셀)은 2언더퍼 공동 26위, 김인경(한화큐셀)은 1언더파 공동 30위다.
[이민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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