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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현지에서 손흥민의 양발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은 내달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없다. 지난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경고 누적(3회)으로 징계가 내려져 뛸 수 없다.
토트넘에겐 치명타다. 이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손흥민마저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과거 아약스의 감독을 역임했던 애드 데 모스는 29일 네덜란드 매체 지고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의 경기력을 분석했다.
그는 “손흥민은 항상 움직인다. 뛰고 또 뛴다. 그는 측면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공을 잘 소유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게다가 왼발과 오른발 모두 슈팅을 때릴 수 있다. 정말 믿기 힘든 기술이다”고 극찬했다.
또한 아약스에겐 손흥민의 결장이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케인보다 손흥민의 결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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