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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덜란드와 아약스의 레전드 아리에 한이 아약스가 토트넘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점쳤다.
아리에 한은 29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를 통해 토트넘과 아약스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과 아약스는 오는 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아리에 한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시소코가 결장하기 때문에 런던에서의 싸움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약스가 우세하고 토트넘보다 더 좋은 팀이다. 결승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4강 1차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리에 한은 1970년대 초반 아약스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고 크루이프와 함께 1974년 독일월드컵과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월드컵 결승행 주역으로 이름을 떨쳤다.
토트넘은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고 부상 중인 케인, 윈크스, 라멜라, 오리에 등은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시소코아 베르통언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공수에 걸쳐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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