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인들이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에게 한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인 "조센징"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주헌은 지난 28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일본의 한 식당에서 라멘을 먹는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일본에서 공연 중인 주헌은 "늦게 밥을 먹는다"면서 한 일본식 라멘 식당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과정에서 비웃는 웃음소리와 함께 “조센징”이라고 말하는 일본인들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렸다.
네티즌은 일본인이 한국인을 멸시하는 표현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죄의식 없이 사용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30일 MBC가 전했다.
주헌은 팬들이 걱정할 것을 염려해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조센징'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됐다.
[사진 = MBC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