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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기력을 꼬집었다.
맨유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치른 첼시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놓친 맨유는 승점 65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4위 첼시(승점68)과는 3점 차이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첼시가 1승만 추가하면 골득실에서 차이가 커 4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어러는 영국 BBC를 통해 맨유와 첼시전을 분석하며 “맨유가 왜 6위인지 증명한 경기였다”고 혹평했다.
그는 “맨유가 리드하고 있었는데 데 헤아의 실수 하나로 경기가 바뀌었다. 자신감이 떨어진 골키퍼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라고 비판했다.
시어러는 “맨유가 남은 2경기를 다 이겨도 승점 71점이다. 이걸로 4위가 되긴 어렵다. 이젠 챔피언스리그와 너무 멀어졌다. 우승 도전은 더 멀리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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