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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유명 쇼핑몰 '임블리'의 상무 임지현이 다시 한 번 사과문을 게재했다.
29일 임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오늘 저의 사과가 이미 늦었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 가슴이 아프고 또 한번 후회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현은 "모든 게 늦었지만 그래도 저희가 반드시 신속히 해야 할 일은 고객 불만 접수와 응대, 제품 교환, 환불 등의 CS업무 진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지현은 "하지만 너무 죄송스럽게도 CS문의가 평상시의 10배 가까이 늘고, 다양한 문의사항으로 한분 한분 응대에 필요한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며 "저희의 잘못과 부족함으로 CS인력을 최대로 운용해도 응대가 지체되는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끝으로 "이런 대비들까지 철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한 건이라도 더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하고, 끝까지 빠짐없이 응대 도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블리는 호박즙 곰팡이 논란, 디자인 카피 의혹 등에 휩싸인 바 있다.
▲ 이하 임지현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분들께서 오늘 저의 사과가 이미 늦었다고 말씀하신 점에 대해 가슴이 아프고 또 한번 후회스러웠습니다. 틀린 말씀이 아니기에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모든 게 늦었지만 그래도 저희가 반드시 신속히 해야 할 일은 고객 불만 접수와 응대, 제품 교환, 환불 등의 CS업무 진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죄송스럽게도 CS문의가 평상시의 10배 가까이 늘고, 다양한 문의사항으로 한분 한분 응대에 필요한 시간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
현재 CS직원을 추가 증원해 고객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인원확충을 하고 교육을 거쳐 CS응대에 나설 것입니다. 저희의 잘못과 부족함으로 CS인력을 최대로 운용해도 응대가 지체되는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런 대비들까지 철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한 건이라도 더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하고, 끝까지 빠짐없이 응대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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