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는 30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강성형 코치, 김성현 트레이너와 함께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진을 확정하며 대표팀 구성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 지도자는 라바리니 감독 이외 총 3명이다. 먼저, 스페인 출신의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가 코치로 라바리니 감독을 지원한다. 또한 마시모 메라시는 이탈리아 출신의 체력 트레이너로, 2019 발리볼네이션스 1주차 개최지인 세르비아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전력분석은 이탈리아 출신의 안드레아 비아시올리가 선임됐다. 다만, 개인 일정으로 인해 6월 대표팀 합류 예정이며, 이전 기간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토마소 바르바토 전력분석이 대신할 예정이다.
세자르 코치는 스페인 여자대표팀을 거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여자리그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 팀에 있었다. 마시모 체력 트레이너는 이탈리아 여자국가대표팀에 몸을 담았으며 현재는 이탈리아 남자리그 루베 시비타노바 팀에서 트레이너로 활약 중이다. 비아시올리 전력분석 또한 이탈리아 리그와 불가리아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의 전력분석을 책임진다.
협회는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모두 라바리니 감독의 추천에 따라 대표팀 일원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입국 일자가 모두 다르지만, 5월 둘째주 경이면 여자대표팀의 코칭스태프가 모두 진천선수촌에 모일 예정이다.
소속팀을 브라질 리그 우승으로 이끈 라바리니 감독은 현지 모든 일정을 마치는 대로 이탈리아로 이동한 뒤, 5월 둘째주에 입국해 진천선수촌으로 향할 예정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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