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미래보다는 현재가 중요…무지개 같은 사람 되고파" [화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경의 봄을 담은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30일 매거진 더스타는 봄날을 주제로 밝고 싱그러운 모습을 선보인 김재경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재경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소품을 들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김재경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재경은 "처음 대본을 읽자마자 사랑스럽고 스트레스가 풀리며 힐링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언젠가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베로니카 박'역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재경은 레인보우 이후 배우로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연기라는 분야가 자기 자신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면 해낼 수 없다. 깨달은 점은 김재경이라는 사람이 실제로 잘 살지 않으면 어떤 배역도 담아낼 수 없다. 그래서 나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데뷔 10년 동안 달라진 것에 대해 김재경은 "가치관이다. 예전에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었다. 지금은 미래보다는 현재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서 도달점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은 배우. 미리 겁먹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재경은 대중들에게 "김재경이란 무지개 같은 사람. 무지개를 보면 누구나 다 행복함을 느끼는 것처럼 행복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더스타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