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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지이수가 배신자를 응징하는 사이다 활약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이수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지능 범죄 수사 3팀의 신입 경찰 나형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 중 나형사는 아직은 모든 일에 설익었지만 열정 하나만큼은 경찰청장 감인 캐릭터다.
29일 방송된 '국민 여러분' 17~18회에서는 지능범죄수사 3팀의 팀장 김미영(이유영)이 박후자(김민정)의 음모에 휘말려 징계를 받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나형사(지이수)가 걸쭉한 입담과 시원한 펀치로 배신자를 응징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날 김미영은 이미 박후자로부터 돈을 받고 함정을 판 장형사 때문에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김미영은 정직을 받을 거라 예감하고 곱창집에서 3팀과 미리 송별회를 가졌다. 경찰 내 배신자 때문에 일을 그르쳤다는 생각을 한 3팀 형사들은 술을 마시며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나형사는 "뇌물 받아 쳐먹는 새끼들은요. 내장을 쭉 뽑아서 잘근잘근 씹어 먹어야 돼요. 금이빨 빼고 모조리 다 씹어 먹어야 된다구요. 그런 썩어 문드러질 새끼들은"이라는 살벌한 말로 배신자 이형사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결국 이형사는 박후자로부터 뒷돈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김미영은 처음엔 충격을 받은 듯했지만, 자수를 한 이형사에게 이중 스파이로 활약할 기회를 줬다. 그러나 나형사의 분노는 끝나지 않았다. 그는 "이달식이 아구창 한 대만 때리면 안 됩니까. 너무 분해서 그러는데"라며 김미영과 구형사(차래형)을 먼저 나가게 했다. 구형사는 "보연이 복싱 챔피언 먹은 거 알지. 넌 뒤졌다 이 새끼야"라고 이형사를 협박했다. 이후 "달식아, 오늘만 반말할게. 너 일루와 봐, 이 새끼야"라고 돌변한 나형사와 이형사만 남은 곱창집에선 무자비한 펀치 소리만 들리며 이형사의 최후를 짐작하게 했다.
어리바리 한 신입인 줄로만 알았던 나형사의 센 언니 매력이 하나씩 밝혀지며 '국민 여러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7~8회에서는 숨 막히는 차 추격신을 선보이며 운전 능력자임을 뽐내더니, 9~10회에서는 잠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CCTV를 매의 눈으로 관찰하며 양정국(최시원)과 박후자가 엮여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이어 17~18회에서는 복싱 챔피언이었다는 과거가 밝혀지며 나형사가 숨겨진 3팀 에이스였음이 드러났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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