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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이 형을 끝까지 지지할 뜻을 내비쳤다.
박유환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우리 형을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난 괜찮다. 형도 괜찮다"며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유천을 지지하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일 엄마와 함께 형을 만나러 갈 예정"이라며 "형을 위해 뭐든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형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해오던 박유천은 이날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추가 투약 사실도 털어놨다.
박유천의 혐의가 드러나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고, 변호인도 사임했다. 그를 지지했던 팬들도 "이제 각자의 인생을 걸어가야 하는 시간이기에, 그만 손을 놓아주려 한다"며 지지를 철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유환 인스타그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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