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정수빈이 이탈한 두산이 국해성으로 외야 엔트리를 보강했다.
두산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국해성, 내야수 전민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외야수 정수빈, 신인 내야수 송승환 말소의 후속조치다.
국해성은 지난해 5월 좌측 십자인대 파열을 딛고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4경기 4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지난 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우측 햄스트링에 통증이 발생했다. 김 감독은 “아직 100%는 아니지만 외야에 1루 수비까지 가능하다.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한편 사구에 맞은 정수빈은 우측 등(9번 늑간) 타박에 의한 골절 진단이 나왔다. 충격이 내부까지 전해지며 폐 좌상(멍) 및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이 추가로 확인됐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정상 복귀까지 최소 6주가 걸릴 전망이다. 이날 중견수는 김대한, 리드오프는 허경민이 맡는다.
[국해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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