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한화와 두산이 새로운 리드오프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정근우(중견수)-정은원(2루수)-제러드 호잉(우익수)-이성열(1루수)-김태균(지명타자)-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1군에 올라온 정근우가 곧바로 리드오프에 자리했다. 정근우는 19경기 타율 .161를 남기고 19일 2군으로 내려가 퓨처스리그 4경기 타율 .600(10타수 6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2군에서 계속 잘 쳤다”라고 했다.
이에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병곤(2루수)-김대한(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정수빈이 빠진 리드오프 자리를 허경민이 대신한다. 정수빈이 올 때까지 당분간 두산 리드오프는 허경민이다. 아울러 중견수는 신인 김대한이 기회를 얻었다. 박건우의 중견수 이동 여부도 고민했지만 김 감독은 “원래 하던 자리에서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김대한을 두고도 "중견수 수비는 좋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외국인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채드 벨(한화)이 시즌 4승, 세스 후랭코프(두산)는 2승을 노린다.
[정근우(상), 허경민(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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