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전유성 딸 "父, 이혼을 두 번이나…결혼하지 말았어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전유성의 딸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든 대한민국 1호 개그맨 전유성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전유성의 딸 제비 씨는 아버지의 성격이 "종잡을 수 없다"며 "제가 몇 살 인지도, 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그런다"고 했다.

제비 씨는 아버지와 "9살 때 이후로 따로 살았다"며 "이혼을 두 번 이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되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며 '자기 세계관이 강해서?'란 질문에 "그거를 어떤 여자가 받아주겠나.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익숙해져 있던 사람이라 괜찮은데 제가 아내고 남편이 그랬다면 못 참았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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