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한화 베테랑 야수 정근우(37)가 불의의 부상으로 하루 만에 다시 1군에서 제외됐다.
정근우는 지난달 30일 대전 두산전에 앞서 1군 엔트리로 복귀해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은 마지막 타석에서 발생했다. 7회말 무사 1루서 유격수 땅볼을 치고 병살타를 당하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하다 우측 뒤쪽 허벅지에 통증이 발생했다. 정근우는 그라운드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8회초 시작과 함께 김회성과 교체됐다.
정근우는 이날 오전 병원 검진을 진행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우측 햄스트링 근육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재활까지 약 3주의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퓨처스리그 타율 .600의 맹타로 한화 타선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모든 플랜이 어긋나게 됐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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