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5월 첫째 주 챔피언송의 주인공은 걸그룹 트와이스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는 톱5가 공개됐다.
이날 톱5에는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아이즈원 '비올레타', 첸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트와이스 '팬시' 등이 올랐다.
5월 첫째 주 트로피의 주인공은 바로 트와이스 '팬시'였다. 트와이스는 "'팬시'로 컴백해서 첫 1위를 '쇼챔피언'에서 주셨는데 감사하다. 회사 식구들 감사하다. 원스 너무 감사하다. 이번 주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 "원스 감사하다. 이번 활동도 여러분과 좋은 추억으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이른 아침부터 열심히 응원해 준 원스 덕분에 감사하다. 스태프들 감사하다. 멤버들도 '팬시' 활동하느라 고생 많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엔플라잉과 트와이스의 컴백 무대도 공개됐다. 엔플라잉은 수록곡 '놔'와 타이틀곡 '봄이 부시게' 무대를 펼쳤다. '놔'는 '놔 (Leave It)'는 지우고 싶은 지난 연인의 기억을 이야기하는 노래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경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이승협만의 직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가사 풀이는 지금 상황을밀어내고 방황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봄이 부시게'는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눈이 부실만큼 달콤한 봄날을 함께 했고 때로는 예전의 봄을 그리워하는 씁쓸한 순간도 마주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반쪽이 되어 채워 나가는 따뜻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팬시' 무대를 선보였다. '팬시'는 지금까지 트와이스가 보여줬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컬러의 콘셉트로 트와이스의 음악적 변화를 알리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 곡이다. 트로피컬 빛의 구름과 강렬한 태양 아래, 두 발로 사랑을 찾아 떠난 트와이스가 "절대 놓지 않을래"라며 망설임 없이 사랑을 외치는 고백을 전한다. "누가 먼저 좋아하면 어때" 등 예전과는 사뭇 다른 도발이 담긴 가사는 트와이스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데 충분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챔피언'에는 트와이스, 엔플라잉, 베리베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파니, 카밀라, 가을로 가는 기차, 뉴키드, 벤티드, 동키즈, 해시태그, 타겟, 고승형, 핫플레이스, ENOi 등이 출연했다.
[사진 = MBC뮤직 '쇼챔피언'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