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투수진의 환상 호흡으로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LG 트윈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배재준이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신정락, 진해수,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계투가 KT의 추격을 막았다. 5회말에 터진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남았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배재준의 첫 승을 축하하고 6회까지 QS로 잘 던졌다. 이어 나온 필승조 신정락, 진해수, 고우석도 잘 마무리했다. 공격에서 오지환의 결승타도 좋았지만 특히 수비에서 좋은 모습들이 승리를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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