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날 5-15로 대패한 SK는 전날 패배를 되갚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21승 1무 10패.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우선 박종훈의 승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선발투수로서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면서 승리 발판을 놨다"라고 선발 박종훈을 칭찬했다.
선발 박종훈은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타선 침묵 속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이어 염 감독은 "오늘도 역시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선수 한 명, 한 명이 모두 자신의 포지션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5월 첫 출발을 홈 팬들과 승리로 시작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K는 2일 문승원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리며 이에 맞서 키움은 이승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