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백상예술대상] '암수살인' 곽경택·김태균, 시나리오상 수상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2019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후보에는 '암수살인', '공작', '증인', '극한직업', '미쓰백'이 올랐다.

이들 가운데 영화 '암수살인'의 곽경택·김태균이 수상했다. 김태균 감독은 "내가 수고하고 애쓴 것보다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는 것 같다.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많은 영감과 모티브를 제공한 부산경찰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영화가 나오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큰 상처를 갖고 있던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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