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의 초대형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트 영입에 뛰어 들 전망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한 데 리트를 잡으려면 거액의 배팅이 요구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데 리트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협상도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다. 하지만 그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의 제안도 들어볼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데 리트는 버질 판 다이크와 함께 네덜란드 대표팀에 등장한 천재 수비수다. 이제 만 19세지만 아약스의 주장을 맡으며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 놓았다.
토트넘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도 무실점 맹활약하며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자연스럽게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뜨겁다. 바르셀로나가 데 리트 영입에 근접한 가운데 맨유, 유벤투스 등이 데 리트를 노리고 있다.
데일리메일도 맨유가 데 리트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맨유가 데 리트의 마음을 돌리려면 거부할 수 없는 큰 제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