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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그야말로 원맨쇼였다. ‘토르’ 노아 신더가드가 홈런으로 뉴욕 메츠의 유일한 득점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완봉승까지 따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신더가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메츠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신더가드는 9이닝 동안 10탈삼진을 따내는 동안 투구수가 104개에 불과했고, 최고구속은 162km였다. 신더가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 통산 2번째 완봉승을 챙겼다.
뿐만 아니라 신더가드는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신더가드는 타일러 마흘의 초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신더가드의 올 시즌 2호이자 통산 6호 홈런이었으며,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투타에 걸쳐 대단한 존재감을 남긴 셈이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봐도 매우 드문 기록이다. 투수가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이를 바탕으로 1-0 완봉승을 만들어낸 것은 1983년 6월 18일 밥 웰시(당시 LA 다저스) 이후 신더가드가 36년만의 사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1971년 이후 단 5명만 달성한 대기록이기도 하다.
[노아 신더가드(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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