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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콜로라도가 선발투수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서 2-9로 패했다.
콜로라도는 2연패에 빠지며 3연전 스윕패 위기에 처하게 됐다. 시즌 15승 19패. 반면 4연승을 달린 애리조나는 20승 13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2회초 2사 1루서 닉 아메드(2점홈런)-칼슨 켈리(솔로홈런)에게 백투백 홈런을 헌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3회 1사 1, 3루에선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3점홈런을 맞았고, 곧바로 크리스티안 워커-윌머 플로레스의 연속 2루타로 추가 실점했다.
4회 찰리 블랙몬-트레버 스토리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6회 무사 1, 3루서 루크 웨버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8회 블랙몬의 1타점 3루타로 득점한 콜로라도는 9회 워커에게 다시 1타점 2루타를 맞고 경기를 마쳤다.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는 6이닝 9피안타(3피홈런) 2볼넷 1탈삼진 8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승 5패. 반면 애리조나 선발투수 웨버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1패)를 챙겼다.
한편 전날 피홈런을 헌납한 오승환(37, 콜로라도)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11(12⅔이닝 10실점)이다.
[카일 프리랜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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