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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논란의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과 깊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스포츠조선은 "승리가 '김상교 폭행사건' 당일 클럽 버닝썬에서 행사를 가진 화장품 회사의 관계사 대표를 맡고 있었으며, 그 자리가 절친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에게 승계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승리가 JM솔루션을 판매하는 화장품 회사의 K모 대표와 깊은 친분을 유지해왔고, 두 사람이 지난 1월 함께 설립한 JM타운의 공동대표(사내이사)를 맡았다"며 "JM타운은 해당 화장품 회사와 같은 건물에 입주해있는 관계사로, 차후 오픈마켓과 프랜차이징 등 대규모 합작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는 것.
그러면서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 여파 또는 본인의 주장대로 군입대 준비를 위해 2월 JM타운의 사내 이사를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JM솔루션 관련 논란은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황하나와 버닝썬,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 불거졌다. 김상교 씨의 버닝썬 폭행 피해 당일 한 화장품 브랜드 회식이 있었고, 30대 여배우가 "눈 상태가 다르다. 확실히 느껴진다. 충혈된다는 느낌도 있고, 일단 침을 되게 많이 흘린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오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논란의 화장품 브랜드가 JM솔루션이란 사실이 드러나며 이 브랜드의 모델인 한효주 등이 의혹의 중심에 섰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즉각 공식입장을 내고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며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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