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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로파리그 전문가 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이 톱4 진입 실패에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스날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점에 그친 아스날은 승점 67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4위 토트넘에 승점 3점 뒤져 있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뒤져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워졌다.
경기 후 에메리 감독은 “4위에 진입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무승부에 그쳤고 기회가 날아갔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초점은 유로파리그에 있다. 이제 발렌시아전을 준비할 것이다. 우리에겐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기회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세비야, 파리생제르맹(PSG) 등을 거친 에메리 감독은 유로파리그의 사나이로 불릴 정도로 토너먼트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과연, 아스날이 마지막 기회를 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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