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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매체가 토트넘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아스날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런던 라이벌’ 관계를 감안하면 충격적인 보도다.
영국의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올 여름 토트넘 수비수 알더베이럴트를 이적 대상으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라이벌 관계다. 일명 ‘북런던 더비’ 불리는 양 팀의 대결은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라이벌전이다.
때문에 두 팀 간의 이적은 ‘배신’을 의미한다. 지난 2001년 토트넘 출신이었던 숄 캠벨의 아스날 이적은 큰 충격이었다. 그 만큼 양 구단의 이적은 축구 팬들에게도 이슈거리다.
그런 가운데 아스날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새 시즌 수비 보강을 위해 알더베이럴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1년 계약이 남은 알더베이럴트의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파운드(약 372억원)에 불과하다.
이 매체는 아스날이 알더베이럴트 외에도 에버턴의 커트 주마, 레스터시티의 해리 매과이어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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