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 중인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플레이메이커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를 영입 1순위에 올려 놓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디발라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접촉했다”면서 “8,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을 지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디발라는 지나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실제로 유벤투스도 디발라를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팔 수 도 있다는 입장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디발라의 몸 값으로 1억 유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맨유가 준비한 금액과 비슷하다.
맨유 외에도 디발라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은 뜨겁다.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등이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톱4에 실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친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를 정리하고 디발라를 영입해 팀을 완전히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