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여자대표팀의 골키퍼 정보람(화천 KSPO)이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자심감을 드러냈다.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을 위해 7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대표팀에 합류한 정보람은 "최종 명단은 아니지만 소집된 것이 영광스럽다. (김)정미 언니의 부상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A매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선 "국제경험은 많이 없지만 적지 않는 나이다. 용병 선수들도 많이 만나봤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며 "정미 언니 부상 이전까지 마음의 부담이 크지 않았다. 기회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은 있지만 자신있다"고 말했다.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의 공백에 대해선 "정미 언니 부상이 어떻게보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같이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며 "연습을 많이 했고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정보람은 "아직 최종명단이 나오지 않았지만 소집된 것만으로 영광이다. 16강과 8강 모두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 출전하면 무실점을 하고 싶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또한 개최국 프랑스와의 개막전에 대해 "프랑스에서 하는 프랑스와의 경기다. 분위기는 프랑스의 우위일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무승부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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