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 최정(32)의 방망이가 달아올랐다.
최정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5타수 4안타 4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좌월 솔로홈런으로 대포를 가동한 최정은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에도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8~9호 홈런.
3루타만 터졌다면 사이클링히트도 가능했을 만큼 최고의 활약이었다. SK는 11-2로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최정은 "사이클링히트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타석에서 결과보다는 짧게 스윙해 임팩트 있게 타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섰는데 신기할 정도로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홈런 1위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타격감과 타율을 올리려고 한다. 장타보다는 정확성과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할 것이다. 오늘(7일) 같은 타격감이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하루에 안타 하나씩 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