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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배진영이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진영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와 5일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개최된 첫 번째 싱글 앨범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발매 기념 첫 번째 팬사인회에서 국내외 팬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배진영은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 첫 번째 팬사인회를 통해 수 백명의 팬들과 마주했다. 팬 한 명 한 명 첫 번째인 것처럼 지친 기색 없이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 나간 배진영은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배진영은 남다른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단독 팬사인회인 만큼 팬들 역시 독특한 소품을 준비했고, 이에 배진영은 토끼, 해바라기, 선비, 의사 등으로 변신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배진영의 이번 사인회에서는 국내 팬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온 해외 팬들 또한 눈길을 끌었다. 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배진영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배진영은 올 상반기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및 개인 활동을 펼친 후 하반기 그룹 C9BOYZ(가칭)로 정식 데뷔하며, 팀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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