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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의 리차드 매든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터널스’ 출연 물망에 올랐다고 더 랩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함께 출연 물망에 오른 ‘부산행’의 마동석과 호흡을 맞출지 주목된다.
‘이터널스’는 잭 커비가 1976년에 발표한 코믹북이다. 수백만년 전, 셀레스티얼은 인류를 실험하기 위에 지구에 왔다. 그들은 인간에게 아주 적은 분량의 우주 에너지를 정신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이들이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된다. 후속 실험에서 창조된 빌런 데비안츠는 훗날 이터널스와 권력을 다툰다.
20명이 넘는 이터널스는 전부 초인적인 힘과 비행 능력을 지녔고, 물체를 공중에 띄울 수 있으며 환영을 만들고 눈에서 우주 에너지 빔을 쏠 수 있다.
리차드 매든은 ‘이터널스’에서 이카리스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카리스는 초인적인 힘과 비행 능력, 재생 치유, 순간 이동 능력을 갖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강력하고 신 같은 우주 존재와 연관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이터널스’에는 리차드 매든, 마동석 외에도 안젤리나 졸리, ‘빅 식’의 쿠마일 난지아니 등도 출연 물망에 올라있다.
'로데오 카우보이'의 중국계 여성감독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는다. 각본은 라이언 퍼포와 매튜 퍼포 형제가 쓰고,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프로듀서로 나선다.
콜라이더는 “‘이터널스’는 마블 최초의 게이 슈퍼히어로 영화”라고 소개했다. 마블은 여성, 인종, 성 정체성 등에서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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