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골 1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를 승리로 이끈 포항의 김승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 4일 공식 관중 1만 2,939명이 모인 가운데 포항스틸야드에서 역대 161번째 동해안 더비가 펼쳐졌다. 이 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김승대는 전반 35분 이진현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16분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승대는 두 경기 연속 결승 골로 김기동 감독 부임 이후 팀의 리그 2연승을 주도했다. 전통의 라이벌답게 멋진 경기를 펼친 동해안 더비는 10라운드 BEST매치에도 뽑혔다.
한편, K리그2 10라운드 MVP는 멀티골로 팀에 역전승을 선물한 치솜(수원FC)이다. 치솜은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분, 후반 11분에 득점을 기록해 7분만에 2골을 신고했다. 수원FC는 MVP 치솜을 포함해 아니에르, 박요한까지 총 세 명의 선수가 이번라운드 BEST11에 이름을 올렸고, 승점 3점을 획득해 4위로 올라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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