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7-2로 대승을 거뒀다.
SK는 1회에만 9득점을 올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동민은 투런포와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7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동민이 1경기에서 타점 7개를 올린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선발투수 문승원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
경기 후 염경엽 SK 감독은 "한동민이 개인 최다 1경기 7타점을 올린 것을 축가한다. 선발로서 문승원도 제 역할을 다했다"라면서 "전체적으로 팀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는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그동안 선수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하신 선수들 부모님들께 오늘(8일) 승리가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으며 "오늘도 변함 없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끝맺음했다.
[염경엽 SK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