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의 독립 격투 브랜드 엔젤스 히어로즈가 돌아온다. 오는 11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ANGEL’S HEROES - KICK 02’이 개최된다. 모든 대진이 입식 룰로 치러지는 최초의 히어로즈 대회가 될 예정이다.
4경기 여성 입식 스트로급 매치에는 엔젤스 히어로즈 1회 대회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블랙맘바’ 최수인(25, 인천 정우관)이 출전한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최수인은 황송림(21, ANA)을 상대로 다시 한번 전승 신화에 도전한다.
최수인은 지난 3월 엔젤스 히어로즈 01에서 3라운드 기권 TKO 승을 거뒀다. 힘과 기술, 그리고 체력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는 퍼포먼스로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다. 결국 상대 측 세컨에서 타올을 던져 경기를 포기했다.
이번에도 자신감이 넘쳤다. “피지컬을 중요시해 체력 운동을 많이 한다”라고 운을 뗀 최수인은 “이번 상대는 나보다 기술이 좋다. 하지만 체력과 힘으로 충분히 이긴다”라고 말했다. 전략 역시 간단했다. “3라운드 내내 몰아치겠다.” 최수인의 굵고 짧은 포부였다.
황송림 역시 최수인을 잘 알고 있었다. 상대를 “힘과 발차기가 좋다. 거기다 왼손잡이라 까다롭다”라고 평가한 황송림은 “분명 찾아올 힘든 상황을 잘 버틸 수 있도록 단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프로 데뷔 후 치른 대부분의 경기에서 킥으로 다운을 한 번 이상은 따냈다”라고 말하는 등 킥 싸움에서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AFC는 ‘트리플 타이틀전’이 준비된 ‘AFC 12 – Hero of the Belt’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이 입식스페셜 매치로 케이지에 돌아온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최수인-황송림.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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