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부상으로 슈퍼매치를 관중석으로 지켜본 FC서울 해결사 페시치가 대구FC전에 100%를 쏟겠다고 밝혔다.
페시치는 9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100% 상태로 대구전에 임해야 한다. 훈련에서도 항상 100%를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전이 얼마나 중요한 지 선수들 모두 잘 안다. 3경기째 승리가 없는데, 대구가 우리보다 승점 1점이 앞서기 때문에 모든 걸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18점으로 4위다. 대구는 서울에 승점 1점 앞선 3위에 올라 있다. 선두권 경쟁에 중요한 승부다.
페시치는 지난 슈퍼매치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지켜본 그는 “수원보다 서울이 잘했는데, 승점 3점을 못 딴 건 운이 나빴다고 생각한다"면서 ”K리그는 정말 수준이 높은 리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주영과의 호흡에 대해선 “유럽에서 뛰었고 좋은 선수라는 걸 잘 안다.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존경하는 공격수다. 훈련할 때나 경기 전후에도 항상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플레이할지 의논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 FC서울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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