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넥스트 카넬로’ 김도현(21, 강성 멀티짐)이 자신감을 표출한 펀치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의 독립 격투 브랜드 엔젤스 히어로즈는 오는 11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ANGEL’S HEROES – KICK 02’를 개최한다. 모든 대진이 입식 룰로 치러지는 최초의 히어로즈 대회가 될 예정이다. 김도현은 김호성(23, 성남월봉)과 맞대결한다.
‘넥스트 카넬로’를 자처하는 김도현은 복싱 싸움에 큰 자신감을 보인다. 무에타이 베이스지만 펀치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며, 이번 경기에 대해서도 “펀치로 KO를 내겠다”라고 공언했다. “내 페이스대로 흘러가면 이길 자신이 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반면 김호성은 태권도 베이스의 킥 스페셜리스트다. 태권도 베이스로 입식 무대에서 생존 중인 몇 안 되는 선수답게 다양한 각도에서 뻗어 나오는 킥이 일품이다. 단순히 견제에 그치지 않고 KO로 이어지는 강력한 태권도 킥을 활용해 7승 중 4번을 KO로 장식했다.
고등학생 때까지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며 수차례 우승경력을 쌓은 김호성은 입식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8번을 싸우며 단 1패만을 기록했다. 많은 실전 경험으로 멘탈관리 역시 훌륭하다. 이번 경기에 대해서도 “방심하지 않고 모든 라운드를 소화한다는 생각이다. 차분히 싸우다 보면 자연스레 기회가 온다. 난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더불어 김도현이 “날 성장시키는 싸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히자, 김호성은 “승리를 목표로 하지 않는 싸움은 없다. 이번에도 멋진 승부 끝에 이기겠다”라고 맞불을 놓았다.
한편 AFC는 ‘트리플 타이틀전’이 준비된 ‘AFC 12 – Hero of the Belt’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이 입식스페셜 매치로 케이지에 돌아온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김도현(좌).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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