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수성 노리는 SK, 고종욱 7번 DH·최항 9번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SK가 타순에 변화를 주며 6연승을 노린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SK는 최근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5연승,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위 두산 베어스 역시 6연승의 상승세를 그려 승차 없는 팽팽한 레이스가 계속되고 있다.

SK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6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타순에 변화를 줬다. 김강민이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고, 이에 따라 고종욱이 대신 7번타자에 배치됐다. 고종욱이 지명타자를 소화, 4번타자인 정의윤이 좌익수를 맡는다.

또한 안상현을 대신해 최항이 9번타자로 나서며, 2루수를 소화한다. 이에 따라 SK의 타순은 노수광-한동민-최정-정의윤-제이미 로맥-이재원-고종욱-김성현-최항으로 구성됐다.

[고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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